차가워진 날씨만큼 차가운 일들로 가득한 하루..

 

포근했던 주말과는 달리 매우 추운 월요일이었다.
예전부터 좋아했던 겨울인데 이제는 제대로 겨울의 길목에 들어선거 같아서 좋기도 하다.
일하는 중에 어떤분이 유재석씨가 코로나에 걸렸다는 뉴스 기사를 얘기해 주셨다.
오늘부터 백신패쓰 미확인시 과태료도 부과한다고 하던데 그게 또 먹통이 되서 불편함이 많다고도 하고...
배우 박소담씨는 정기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갑상선 유두암에 걸렸다고 하는 뉴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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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만큼이나 차갑고 안타까운 뉴스들이 넘치게 나온거 같다..
마음도 아프고 몸도 아프고 너무 아픈 세상속에서 살고 있는거 같다.

한살한살 나이를 먹어가는데 아픈소식들 슬픈소식들을 자주 듣게 되고 하니 괜시리 내 마음 또한 우울해지는 느낌이 드는 하루가 되는것 같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티비를 틀어 놓고 거의 무표정한 모습을 하고 컴퓨터로 영상을 보고 있다보니 하루가 다 지나갔다.

인생이란게 허무하고 허무하고 또 허무하다라고 느끼며 하루를 마무리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