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명소 - 전북 순창 복흥초등학교

가을은 항상 아쉽게 지나간다..

짧아서 그런건지 내마음이 허해서 그런건지..

 

몇해전 어디에선가 이곳을 알게 되었다.

너무 아름답게 펴있는 은행..그리고 떨어져있는 은행나무잎이 너무 아름답게 되있던 곳이 있었다.

 

그곳은 바로 전북 순창에 있는 복흥초등학교이다.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언젠가 꼭 가봐야지 하다가 해를 몇해를 지나고 나서 드디어 가보았다.

 

정문으로 가보니 정문에도 은행나무가 꽤 많이 있었고 떨어져있는 나무잎이 시골의 작은 학교앞 거리를 아름답게 만들어놓았었다.

솔직히 이 거리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 정감이 가고 좋았다.

이 앞에 작은 언덕이 있는데 이 학교 아이들인듯 학생들이 뛰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절로 미소가 나왔다.

 

비록 이거리는 몇십미터 되지 않아서 짧은 일반 학교앞 거리지만..

은행나무와 떨어진 잎이 만들어진 아름다운 풍경과 거리는 몇번이고 왔다갔다 하게 만드는 거리였다.

정문2

 

그리고 대망에 내가 인터넷에서 보았던 학교 운동장에 여러그루가 되어있는 은행나무이다.

조금은 아쉽게도 맨앞과 중간에 몇그루만 완전 노란색으로 된 은행나무 였고 나머니 나무는 아쉽게도 샛노란 은행나무는 아니였다ㅠㅠ

그래서 떨어진 나뭇잎이 뒤덮인 운동장은 아니였다.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름 느낌있게 펴있고 샛노란 은행나무가 나의 마음을 활짝 웃게 만들었다.

운동장

더군다나 몇해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 마음이 너무나 좋았다.

이곳을 오는길에 빨간 단풍나무 길도 있어서 오는동안도 가을 느낌을 물씬 느낄수 있다^^